'귀멸의 칼날' 덕후 남친 두 번 반하게 만드는 캐릭터 상징색 '투톤 염색'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일본과 한국 등에서 '원피스'의 인기를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만화 '귀멸의 칼날'.

귀멸의 칼날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는 '찐팬'이라면 꼭 한번 해보면 좋을 부담스럽지 않은 염색을 소개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 개그(9gag)'에서 귀멸의 칼날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염색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전체적으로 어두운 자주색의 머리에 끝 부분만 핑크색으로 물들인 카마도 탄지로(Tanjiro Kamado) 스타일이다.

따뜻하고 착한 캐릭터의 성격처럼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토키토 무이치로(Muichiro Tokito) 헤어스타일은 회색빛 머리에 끝부분만 초록색으로 물들였다.

냉담한 캐릭터 성격처럼 '냉미녀'들이 포인트 주기 딱 좋다.

코쵸우 시노부(Shinobu Kochou) 헤어스타일은 검은 머리에 오묘한 보라색이 숨겨져 있는 시크릿 투톤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코쵸우 시노부의 모습이 연상된다.

조금 더 파격적인 스타일을 원한다면 렌고쿠 쿄쥬로(Kyojuro Rengoku) 스타일은 어떨까.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또한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검은 머리로 가릴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

완전한 염색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헤어 컬러 왁스로 일시적인 염색을 할 수 있는 헤어 컬러 왁스도 일본에서 판매 중이라고 한다.

귀멸의 칼날은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도깨비(오니)에게 가족을 잃은 주인공 '탄지로'가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나 도깨비로 변해버린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길을 나서는 모험극으로 오는 12월 국내에서도 극장판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