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부산 사람들은 정말 설날 떡국에 '만두' 안 넣나요?"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1년이 아직 2달 넘게 남은 지금, 때아닌 떡국 논쟁이 발생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부 지방에는 설날 떡국에 만두를 안 넣는다는 소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는데 남부 지방 분들은 설날에 떡국만 먹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작성자의 질문에 약 1천 명의 누리꾼들이 댓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남기며 토론의 장이 열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댓글들을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 상당수의 남부 지방 사람들은 떡국만 먹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 부산, 대구 등 남부 지방의 누리꾼들은 "만두를 본 적이 없다", "설날 떡국에 만두를 왜 넣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경기도와 서울 지역의 누리꾼들은 "만두 먹으려고 떡국 먹는 건데...", "우리 집에는 항상 만두가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지역에 따라 확연히 갈리는 대답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하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의견은 만두가 쉽게 상할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이었다.


다양한 소가 들어가는 만두는 더운 날씨에 쉽게 상하기 때문에 비교적 더운 남부 지방에서는 만두를 즐겨먹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었다.


물론 이 의견 역시 추측에 불과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이번 설날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떡국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