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독서실 남자에게 300원 빌린 여성이 '쪽지+번호'까지 남기며 꼭 갚겠다고 한 이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자판기 앞에서 동전이 모자라 헤매던 여성을 도와줬다가 뜻밖의 고백을 받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수많은 모쏠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이 남성은 이런 경험을 할 만한 무언가가 있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잘생기면 공부만 해도 꼬임"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얼마 전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중 음료를 마시러 자판기로 향했다. 자판기 앞에는 종종 마주쳤던 옆옆자리 여성이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이리와 안아줘'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은 300원이 모자라 음료를 누르지 못하고 있었다. 때마침 동전이 더 있던 A씨는 300원을 넣어줬고 여성은 음료를 마실 수 있었다.


며칠 뒤 도서관에 도착한 A씨는 책상에 놓인 쪽지 한 장을 발견했다. 지난번 돈을 빌려준 여성이 남긴 쪽지였다.


여성은 "안녕하세요! 저번에 자판기에서 300원 모자랐던 옆옆 자리예요 ㅎㅎ"라며 "그때 감사하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처음 도와주실 때부터 지금까지 잘 생기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번호 남긴다"라며 연락처를 남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이어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못 본 척 해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말했다.


A씨가 올린 쪽지 사진은 짧지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잘생긴 사람이 겪는 일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300원만 빌려줘도 여성이 마음을 여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누구는 3만원짜리 파스타를 산다고 해도 안 되는데, 역시 "잘 생긴 거 못 조차가…"라는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