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아프리카TV BJ 홍구가 가짜사나이 2기에서 동기를 살뜰히 챙기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파도에 정신을 잃을 뻔한 샘킴을 돕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까지 선사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가짜사나이 2기 2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도 1화에 이어 '냉수욕 견디기' 훈련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대부분의 교육생이 기진맥진한 상황이었는데 이 가운데 특히 홍구, 머독, 샘킴의 상태가 심각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와 얼음장 같은 바닷물, 반복되는 체력 훈련으로 이미 탈진한 상태였다.

냉수욕 견디기 훈련이 20분가량 지나자 홍구는 몸에 힘이 빠진 듯 스르륵 물살에 따라 밀려 나갔다. 머독은 그런 홍구를 거세게 붙잡았다.

이후에는 샘킴이 거친 파도에 밀려 나갔다. 이를 본 홍구는 재빨리 그의 허리춤을 잡아 자신의 옆자리로 눕혔다.

자신이 머독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바로 동기를 도운 것.

또 샘킴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자 바로 일어나 그의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자신도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지만, 그 상황에서도 동기를 챙기는 홍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홍구 정말 다시 봤다", "2기는 팀워크 대박인 듯", "가슴이 뭉클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가짜사나이 2기 3화는 오는 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