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케이토토에서 발행하는 복권 축구 '토토'로 20억 원에 당첨된 이용자가 나왔다.
축구 토토는 14경기의 승·무·패를 예측하는 게임이다.
14경기의 모든 결과를 맞히면 1등으로 적중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5일 체육진흥투표권 합법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개된 축구토토 39회차(10월 3일) 당첨 결과를 보면 14경기를 모두 맞춘 사람은 딱 1인이었다.
이 당첨자는 총 20억 원이 넘는 환급금을 혼자서 받게 된다. 세금을 제하고도 약 14억 원이 되는 엄청난 금액이다.
1등 당첨자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건 14경기 중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거나 이변이 생긴 경기가 여럿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1부로 승격한 리즈와 지난 시즌 2위 팀 맨시티의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가 유력했으나 두 팀이 1대1로 비겼다.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도 두 팀의 전력을 볼 때 경기 결과를 쉽게 맞히기 힘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변은 애스턴 빌라와 리버풀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7대2로 누르고 승리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회차에서 1등 당첨자는 승무패 결과를 맞히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마치 미래에라도 다녀온 듯 14경기를 모두 맞췄던 것.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즈 맨시티 무에 걸다니 미래에서 온 듯", "맨유·맨시티·리버풀 다 맞추다니", "저 정도 맞췄으면 20억 충분히 줘도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