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현재 테마파크에 놀러 간다고 하면 보통 에버랜드 혹은 롯데월드다. 이외에 지방 곳곳에 테마파크가 있지만 규모 면에서 눈에 띄는 곳은 찾기 힘들다.
하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엄청난 규모의 테마파크가 들어서기 시작한다. 이 소식에 몇몇 시민들은 기대감으로 벅차올라 벌써부터 나대는 심장을 어쩌지 못하고 있다.
완공까지 적게는 1~2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소요될 듯하지만 그 규모와 내부를 구성하는 콘텐츠는 역시 역대급을 자랑한다.
곧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자유이용권을 끊고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테마파크 5곳을 알아보자.
1.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2021년 5월 개장 예정인 롯데월드 어드벤쳐 부산은 잠실 롯데월드의 3~4배 규모인 50만㎡ 부지에 롯데월드, 스카이라인 루지, 쇼핑몰, 호텔, 스포츠파크 등이 들어선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조감도를 살펴보면 더욱 기대감이 모인다. 보기만 해도 청량한 느낌을 주는 유럽형 숲 테마파크 콘셉트의 롯데월드 매직 포레스트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이다.
숲속과 같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각종 인기 놀이기구까지 더해져 완벽한 구조를 자랑한다.
2. 신세계 국제테마파크
경기도 화성시에 설립되는 국제테마파크는 롯데월드의 약 24배에 해당하는 부지에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4조 5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
테마파크엔 4가지 컨셉의 놀이공원과 공룡알 화석지, 복합 쇼핑몰, 호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들어선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내년 말 공사에 착공해 2026년 1차 개장, 2030년 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어 아시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3. CJ 라이브시티
CJ그룹이 경기도 고양시에 설립하는 라이브시티는 한류 콘텐츠 중심 융복합 테마파크로 축구장 46개 크기 부지에 K팝 공연장, 쇼핑 시설, 테마파크,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으로 고양시의 건축 인허가가 완료되는대로 라이브시티의 핵심 시설인 K-팝 공연장 '아레나' 착공에 들어간다.
한동한 지지부진했던 사업은 4년 만인 올해 다시 재개됐으며 사업비 1조 8,0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4.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인천에는 미국의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공항 북측 국제업무단지에 설립되는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에는 5성급 호텔을 포함해 다목적 공연장, 테마파크,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서 오는 2022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스타트랙',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보유한 영화사로 이 영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콘텐츠가 들어선다.
5. 레고랜드
강원도 춘천에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가 2021년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1년 착공 직후, 선사시대 유적 발굴 등으로 지난 8년 동안 중단된 레고 파크는 올해 다시 사업이 시작됐다.
특히 레고랜드 본사인 영국 멀린그룹이 직접 투자에 나서면서 공사가 빨라지고 있지만 시민단체 반발은 계속되고 있어 사업이 다시 중단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춘천 레고랜드는 강원도 춘천 의암호 내 인공섬에 멀린그룹이 장난감 블럭을 테마로한 놀이공원, 워터파크, 호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총 투자금액은 4000여억원에 달하고, 전체 개발 면적은 4만8천175㎡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