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장소 태그하지 마세요" 범죄 전문가들이 인스타에 절대 올리지 말라고 경고한 게시물 5가지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SNS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SNS는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도, 어딘가에 놀러 갈 때도 사진을 올리거나 태그를 하곤 한다.


하지만 범죄 전문가들은 사진을 올릴 때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범죄자들이 범행에 악용한 사례가 꽤 많다고.


그래서 오늘은 범죄 전문가들이 직접 말하는, SNS에 절대 올려선 안 되는 것들을 소개한다.


1. 선명한 클로즈업 셀카


日テレ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 여자 아이돌 A양이 스토커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가해 남성은 A양이 올린 셀카로 집을 알아낸 것이라고 진술해 논란이 됐다.


해상도가 높은 선명한 클로즈업 셀카였기 때문에 눈동자에 비친 풍경을 보고 집이 어디인지 알아냈다는 것이다.


그는 "셀카 속 눈동자에 익숙한 전철역 부근 풍경이 비친 것을 확인했고 구글 스트리트 뷰로 역을 찾아냈다"면서 "이후 해당 전철역 개찰구에 숨어 A양을 기다렸다가 집까지 따라갔다"라고 설명했다.


2. 방의 특징이 잘 보이는 셀카


日テレ


전문가들은 집의 특징이 잘 보이는 셀카는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밖이 보이는 창이라든지, 어떤 아파트인지 알 수 있는 난간, 창문 등의 요소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집의 특징을 알 수 있으면 찾기도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예인은 집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범죄를 당할 뻔했다.


배경을 보고 아파트를 알게 된 한 남성이 초인종을 하나씩 누르기 시작한 것이다.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가 라이브 방송에서 들릴 것이라 생각했고 그는 이 방법으로 집을 찾아냈다고 한다.


3. 길거리의 특징이 잘 보이는 셀카


日テレ


위와 마찬가지로 거리에서 찍은 셀카 중 간판, 전봇대, 표지판 등 장소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것들이 담긴 셀카는 위험하다고 한다.


범죄자들이 구글 스트리트 뷰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한 거리에서 셀카를 찍어 올렸다면, 올린 즉시 누군가 이를 보고 위치를 찾는다면 빠르면 10~20분 안에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전봇대에 붙은 고유번호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고유번호로 전봇대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고.


4. 장소 태그


Instagram


간혹 어떤 장소에 갔다는 것을 기록해두기 위해 게시물을 올리면서 장소를 태그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있는 장소를 태그하곤 하는데 범죄 전문가들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바로 해당 장소를 찾아가 범행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것이다.


5. 비행기 탑승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비행기 탑승권에는 탑승 날짜와 시간이 나와 있다.


이때 집이 비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바코드와 개인정보는 절대 찍어 올려선 안 된다고.


탑승권 바코드를 인식하면 이름과 개인정보, 여행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를 조회할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