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휴대전화와 컴퓨터가 일상이 되면서 거북목, 어깨통증 등을 호소하는 이가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거북목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191만 6,556명에서 2019년 224만1,679명으로 약 16%나 증가했다.
그만큼 환경에 의해 바뀌는 우리의 자세가 어깨, 허리 등 전반적인 통증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통증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안 좋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관절에 무리를 일으켜 웬만해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최악의 자세들을 소개하려 한다.
이중 나도 모르게 해왔던 자세가 있다면 앞으로는 의식적으로 자제하고 곧은 허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1. 엎드려 자는 자세
공부, 혹은 업무를 하다 졸음이 몰려와 책상에 엎드려 눈을 붙여 본 적 있을 테다.
그러나 이 자세는 목, 등, 척추에 과한 압박을 주기 때문에 근육 경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자세다.
심지어 압력이 위까지 압박하면서 소화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아무리 졸려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2. 양반다리 자세
한국인은 좌식 문화가 익숙하다 보니 양반다리 자세가 편한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편하다고 이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했다가는 무릎 관절에 손상이 올 수도 있겠다.
전문가들은 무릎이 130도 이상 꺾이면 관절에 체중의 8배가량 힘이 실려 심한 스트레스를 준다고 말한다.
3. 허리 숙이는 자세
장시간 서 있다 보면 허리가 축 늘어지는 것 같은 피로감이 몰려오곤 한다.
이때 힘들다는 이유로 허리를 깊게 숙여 어딘가에 기대면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머리를 감을 때 허리를 숙이는 자세도 척추에 무리가 간다고 하니 웬만하면 곧은 자세로 감는 것이 좋겠다.
4. 턱 괴는 자세
턱을 괴면 좋지 않다는 말은 익히 들어왔을 테다. 안면 비대칭을 유발하고 자세가 비틀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외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실제로 턱을 괴는 행위는 목의 통증으로 인한 두통을 발생시키고 시력 장애, 어지럼증, 어깨 비대칭등을 유발한다고 한다.
5. 발목 꼬는 자세
심각한 척추, 골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다리를 꼬는 것만큼 발목을 꼬는 자세 역시 좋지 않다.
발목을 꼬면 한쪽 골반이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골반이 틀어지도록 만든다.
이를 나도 모르게 반복하다 보면 척추까지 뒤틀려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