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고 한반도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낮에도 이전처럼 더위가 푹푹 찌지 않았고 새벽에 창문을 열고 자면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시원함이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경북 등 일부 지역의 최저 기온은 16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전국의 오전 최저 기온은 10도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27도, 수원 19~28도 등 수도권은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기 시작했다.
거창과 추풍령, 봉화 등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의 최저 기온은 16도까지 떨어졌다.
주말엔 오늘보다 더욱 시원해지겠다. 최저 기온이 14도까지 내려가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낮 기온 또한 지금의 날씨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에측된다.
이렇듯 잠시 맑고 푸른 하늘이 찾아왔지만 기쁨도 잠시, 안타깝게도 일요일에는 한반도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찾아올 전망이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일본 인근 해상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이다.
시속 14㎞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50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390km, 최대풍속은 '강' 수준인 초속 43m다.
이에 가을의 청취를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태풍 대비에 돌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