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여자들은 웃는 남자보다 고민에 찬 남자를 훨씬 더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네이버 포스트 'JAN ENTERTAINMENT'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몇 날 며칠 친구를 졸라 힘겹게 얻어낸 소개팅 기회.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나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사람들을 위한 한 가지 꿀팁이 있다. 그건 바로 소개팅에서 활짝 웃는 얼굴보다는 적당한 무표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웃는 얼굴의 남성보다 무표정하고 고민에 차 있는 표정의 남성들을 더 섹시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올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듀이트리


과거 British columbia 연구팀은 1041명을 대상으로 수백 장의 이성 사진을 보여주며 성적 매력을 느끼는 정도를 점수로 매기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미소를 짓거나 행복한 표정의 남성에게 성적 매력을 가장 약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오히려 고뇌에 차 있거나 무표정의 남성들에게 가장 큰 성적 매력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남성의 경우 밝고 행복한 표정의 여성에게 가장 큰 성적 매력을 느꼈으며, 당당한 표정의 여성에게 성적 매력을 가장 덜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나도 소개팅 필살기 생겼다", "그래서 무표정으로 고민에 차 있는 표정만 지으면 섹시하게 보인다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저건 같은 얼굴일 때 해당되는 거겠지"라며 "무표정 일반인 vs 웃는 얼굴 원빈이면 누구를 고르겠냐"라며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마 이 연구 결과를 보고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시크한 무표정 컨셉'으로 소개팅을 나가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개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의 이야기를 통해 호감도 쌓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