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서울·대구는 '폭염', 제주도는 '태풍'···특보란 특보 전부 발효된 우리나라 날씨 상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니 진짜로 하나씩만 오라고!"


날씨를 본 어느 누리꾼의 한 맺힌 절규이다. 이 누리꾼의 절규는 대한민국의 기상특보 발효 현황을 보면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다.


26일 기상청의 기상 특보 발효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5개의 기상 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를 증명하듯 대한민국 지도의 전역이 기상 특보로 빼곡히 색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5일 오후 제주 / 뉴스1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바비의 영향으로 남해 지방에는 9월 태풍 경보,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남해동부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내륙 지방은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예상돼 곳곳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5일 오후 제주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기상 특보 현황에 누리꾼들은 억울하고 짜증 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49일 연속 비가 내리며 역대 최장 장마를 기록했었다. 이것도 모자라 폭염과 장마까지 이어지며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것도 모자라 날씨마저 최악을 나타내고 있어 상황은 힘들기만 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날씨가 해도 해도 너무 한 것 같다"라며 "그래도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여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