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화)

'성균관대 합격증' 올리고 싶다며 열공하더니 모의고사 '1등급' 받아버린 인스타에 미친(?) 친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요즘은 주변에서 SNS 안 하는 사람 찾기가 어려울 만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의 계정을 갖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다.


SNS에서 '좋아요'가 추가되고 '팔로워'가 늘어갈수록 그 기분을 즐기는 이들도 적잖이 볼 수 있다.


SNS는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집착이 될 경우 삶이 SNS에 휘둘리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SNS의 중독으로 인해 오히려 '인생역전'의 효과를 보게 된 한 사연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그램에 미친 친구 있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했다.


해당 사연을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인스타그램에 미친 친구 B씨가 무섭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친구 B씨가) 인스타그램에 생로랑 가방을 게시하고 싶다고 한 달 25만원 인 용돈을 모아서 280만 원짜리 가방을 샀다"라고 전했다.


또 인스타 스토리에 다른 명품을 채워 게시하고 싶다는 등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뭐든 이뤄내며 인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놀랄만한 일은 따로 있었다. A씨는 "솔직히 여기까진 물질적이라 눈 감고 구매하면 끝이다"라며 기적 같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실행력 하나만큼은 최고인 B씨는 '성균관대학교 합격증을 올리고 싶다'라며 공부를 시작했고 반년만에 미친 듯이 공부해 성적을 끌어 올렸다.


A씨에 따르면 B씨의 성적은 수시는 6등급 수준, 모의고사는 4등급 수준이었다.


그런데 작년 국어와 영어 기출문제를 다 합쳐서 3개를 틀리는 기적을 선보였다. 등급으로 따진다면 1등급에 해당하는 수치다. 심지어 7등급을 찍었던 수학은 4등급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A씨는 "다 가능해도 성균관대 합격증을 위해 공부를 저렇게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라며 "평생 공부 안 하던 친구인데 성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이어 "SNS에 미쳐 살긴 하지만 미친 듯이 의지를 가지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글을 마쳤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적이 어쨌든 실행력 만큼은 대단하다", "용돈 모아서 명품을 산 것부터 심상치 않다", "인스타가 사람 만들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 이뤄내는 것만큼 행복한 삶이 있을까.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즐길 수 있는 목표가 있다면 사연에 소개된 B씨처럼 목표를 이루는 삶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