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피가 섞인 가족이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수차례 경고에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감정의 골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생 화장품을 싹 다 버리려고 고민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에게는 동생 1명이 있다. 동생은 A씨의 화장품을 자주 빌려 가는데, 사용하고 나서 원래 자리에 돌려놓지 않아 종종 다투곤 했다.
지난번에는 A씨가 여러 차례 말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아 2주가량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지내기도 했다.
동생은 매일 화장품을 빌려 갔지만, 반대로 빌려주는 데에는 인색했다. A씨는 가끔씩 동생에게 쿠션을 빌렸는데, 동생은 그때마다 싫은 티를 팍팍 내며 노려봤다.
A씨는 매번 화장하기 전에 동생이 쓰고 가져다 두지 않은 화장품을 찾아야 했다.
본인의 화장품도 있는데 늘 빌려 쓰는 동생의 마음을 도대체 모르겠다고 호소한 A씨는 어떨 때는 동생의 화장품을 모두 버려버리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따끔하게 혼내야 한다", "존중이 없기에 나오는 행동이다. 받아주면 맞는 행동인 줄 알 것이다", "내가 다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내 동생도 예전에 저랬던 적이 있다"라며 "좋게 말로 해서는 안될 때가 있다. 부모님에게 이야기하고 훈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