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회색vs흰색"···같은 색으로 판명 나 누리꾼들 멘붕 오게 만든 스마트폰 컬러

Twitter 'shuhei_k0530'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세상에는 종종 눈으로 보고 있어도 믿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분명히 다른 색이라고 생각하던 것이 실은 똑같은 색으로 보이는 '착시효과' 그림이 대표적인 예다.


이 착시효과 그림 중에는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해 맨눈으로는 도저히 구분해낼 수 없는 것도 있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는 착시효과 그림 중에서도 최고난도 그림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동공 지진' 오게 했다.


Twitter 'shuhei_k0530'


colorate


상단의 그림이 바로 논란의(?) 주인공이다.


그림 속에는 하늘색과 갈색으로 나누어진 배경에 약간 기울어진 모양으로 모서리 끝이 겹쳐진 핸드폰 두 개가 나란히 있다.


육안상으로는 위쪽이 좀 더 진한 회색처럼 보이고 아래는 연한 회색으로 보여 명백하게 다른 색상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두 스마트폰 그림은 같은 색으로 색 구성표에서 #969696으로 표시되는 회색이다.



onefunnyjoke


이같이 보이는 이유는 보색 병치로 인한 착시현상인데 스마트폰이 겹쳐진 부분의 색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두 스마트폰 사이에는 위쪽부터 검은색, 흰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검은색과 가까운 위쪽의 스마트폰의 회색은 좀 더 어두워 보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반대로 흰색과 가까운 아래쪽 스마트폰은 밝은 흰색의 영향으로 밝게 보이는 효과가 생겨난다.


이 같은 보색 병치로 인한 착시효과는 화려한 배경 앞에서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배경 역시 화사한 하늘색으로 비교적 화려한 컬러를 사용했다.



Twitter 'shuhei_k0530'


여러 가지 속임수가 합쳐져 효과를 극대화한 그림인 셈이다.


실제로 그림 중간에 흰색이나 검은색 칠을 해주면 바로 똑같은 색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누리꾼들은 완벽하게 속았다는 벙찐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직접 (중간을) 가려보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다", "역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눈의 익숙함이 무섭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