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걸로 돈 버는거 그만하겠다"며 결혼 소식 전한 레이싱 모델 류지혜

인기 레이싱모델이자 방송인인 류지혜가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입력 2020-07-08 18:24:26
Instagram '6767.28'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레이싱모델 겸 방송인 류지혜가 "내 인생에 결혼이라는게 있다고?"라며 평생 반려자가 생겼음을 알렸다.


지난 7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류지혜는 "나는 가난했고 야하게 일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위에는 (나를) 그냥 어떻게 한번 (유혹) 해보려는 남자들뿐이었다"며 털어놨다.


또 "포털에 내 이름만 검색해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자기들이 써놓은 소설들로 인하여 나를 안좋게 보는 기사와 블로그 유튜브 등과 낙태 극단적 선택 등 (안좋은 내용들)이 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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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류지혜는 "그래도 그는 나를 알기때문에 괜찮다고 말하며 (심지어) 만나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며 "'토끼같은 자식 낳고 앞으로는 야한거 해서 돈 벌고 고생하지 말고 진짜 앞으로는 너가 하고 싶은것만 하면서 자기 안에서 행복만 하라'고 말해주는 이 남자에게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류지혜는 "우리가 늙었을때 우리의 결혼이 잘한 결혼이라는 이야기를 또 서로에게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헀다.


류지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혼식을 오는 11월 초 스몰 웨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류지혜는 19살의 나이로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아프리카TV 로 전향해 인기 BJ로 거듭났고 지난해 BJ남순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영호와의 교제 사실을 밝혀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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