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안양 명학역에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명학역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해당 열차는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익산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남성은 열차가 들어올 때 선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남성은 그 자리에서 즉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가 발생한 후 열차가 1시간가량 정차하면서 운행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코레일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본격적으로 사고 원인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