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겉보기에 얼음장처럼 차가워 보이는 일명, '냉미녀'가 보인다면 먼저 용기 내서 말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이들과 한번 친구가 되면 평생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는 냉정해 보이는 사람들이 알고 보면 정이 많아 평생 우정을 다짐하는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전했다.
매체는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한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학자 존 룬드 (John Lund)의 주장을 소개했다.
존 룬드에 따르면 이 사람들의 경우 여리고 정이 많은 마음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뚱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관심 없는 듯한 행동을 취하곤 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먼저 말을 걸어주기를 기다리면서 몰래 상대방의 표정을 관찰하고 있다.
그들은 먼저 말 걸 용기가 없어 혼자 있는 것을 택했을 확률이 크고 그 수단으로 차가운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대신 마음을 먼저 열지 않고 초면에는 대하기 어려운 만큼 한번 우정을 맹세하면 간도 쓸개도 내어줄 만큼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친구에게 부당한 일이 생기면 열정적으로 도와주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다만 존은 이들의 경우 사람들을 꿰뚫는 능력이 좋아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상대에게만 마음을 연다고 설명했다.
주변에 차가워 보여 인사조차 하기 어려웠던 친구가 있다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 보자.
겉보기에는 냉미녀처럼 보여도 천천히 우정을 쌓아가다 보면 평생 친구를 얻을 수 있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