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와 격렬한 격투신 찍다 병원 실려갔다는 '인간수업' 조폭 임기홍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임기홍이 넷플릭스 작품 '인간수업'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입력 2020-06-10 16:21:38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악랄한 악역을 연기한 배우 임기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비하인드스토리를 풀어놓는다.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역 이종혁, 전수경, 홍지민, 임기홍이 출연하는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기홍은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던 넷플릭스 작품 '인간수업'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임기홍은 지수(김동희 분)를 궁지에 몰아넣는 유흥업소 주인이자 조직폭력배인 대열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MBC '라디오스타'


이날 임기홍은 '인간수업' 이야기를 전하며 극 중 대립했던 최민수와의 격투 신 때문에 병원에 갔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격투 신은 실감 나는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임기홍이 전할 명장면 뒤 숨겨진 충격적인 사연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극 중 임기홍의 강렬한 비주얼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임기홍은 극 중 '버섯 머리' 헤어스타일에 문신으로 뒤덮인 몸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버섯 머리' 헤어스타일의 진실은 물론 노출증 걸린 사연까지 털어놓는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기홍은 '인간수업'에서와는 달리 반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MBC '라디오스타'


넷플릭스 '인간수업'


그는 '라디오스타'가 첫 예능 출연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어릴 적부터 왜소한 몸짓 탓에 눈치도 많이 보고 연애도 잘 못했다고 고백하며 '포켓남'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상 겁쟁이', '짠돌이' 등 예능 맞춤 이미지를 선보여 '웃음 스틸러'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임기홍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과거 개그맨 시험에 응시했던 때를 회상하며 특별한 개인기를 뽐낼 예정이며, '통 아저씨' 버금가는 유연성까지 자랑해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인간수업' 속 '최강 빌런' 임기홍의 반전 매력은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인간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