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선거일에 놀러 가고 싶다면, 이분들 사진을 보고 참아주세요"

Instagram 'edjonesafp'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내일(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날이다. 국민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선거일은 법정 공휴일로 대부분 시민들의 휴일이다.


그러다 보니 매번 돌아오는 선거일에는 투표를 마친 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현재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맞춰 선거일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소식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혹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분들의 사진을 한번 보고 다시 생각해 달라"라는 글이 게시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국방부 트위터


사진 속 주인공들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진들이다.


마스크만 착용하면 되는 시민들과 다르게 3kg가 넘는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하고 근무를 하는 의료진들은 하루하루 고된 일정을 소화하며 코로나19와 힘겹게 맞서 싸우고 있다.


감염을 피하기 위해 꽉 쪼인 마스크와 고글 때문에 상처가 난 얼굴 위에 반창고를 붙이고 오늘도 의료진들은 본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나간다.


이런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추이는 다소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10일 코로나19의 중심지였던 대구에서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국적으로도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두자릿 수 확진자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선거일을 맞아 놀러 간 사람들 중 확진자가 발생할 시 그간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우리 사회는 다시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직면해야 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최근 술집, PC방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치러지는 총선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