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 동안 세븐일레븐서 시원한 맥주 4캔에 단돈 5천원

세븐일레븐이 4월 한 달 동안 맥주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력 2020-04-01 17:17:1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회식이나 외식 역시 점점 줄었고 반대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들은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혼술족'이 환호할만한 이벤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 동안 총 1,100여 개의 품목에 대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혼술족들이 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캔맥주 할인 행사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판매 중인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와 신제품 푸에르토산토 4캔을 5,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54종의 맥주 4캔을 1만 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5캔 만 원, 3캔 9천 원 등으로 판매된다. 와인 9종은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주류 관련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베스트 안주 10종에 대해 매주 금~일요일 농협 카드나 하나 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버지미스터 / Instagram 'ethanshahn'


푸에르토산토 / Instagram 'life__is__journey'


또 도시락 구매가 늘어나면서 도시락 전 품목에 대해 카카오페이 결제 시 30% 페이백을 제공한다.


하절기 수요가 높은 파우치 음료의 경우 페이코로 결제하면 30%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즉석밥과 즉석 국 등 가공식품과 세제, 위생용품 등은 증정 행사를 연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백화점 21.4%, 대형마트 10.6% 하락했지만, 편의점과 기업형 준대형 슈퍼마켓(SSM)의 매출은 각각 7.8%, 8.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버지미스터 / Instagram 'itmom1'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