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옥 - 개세영웅', '황비홍'과 쌍벽을 이룬 영웅의 전설이 부활한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방세옥 - 개세영웅' 속 소림사 권법의 대가이자 천하를 구한 영웅 '방세옥'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 영화는 권법의 대가로 이름을 알린 소림사 출신 최고의 영웅 '방세옥'이 반역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던 중, 악의 무리로부터 천하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혈투를 그린 무협 액션 영화다.

'방세옥'은 중국에서 가장 사랑을 받은 민간 영웅 중에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에 대한 기록은 청나라 시대 무협 소설에 언급이 되면서 익히 알려진 또다른 무술 영웅이자 같은 소림사 출신의 '황비홍'과 함께 추앙 받으며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소설에 따르면 그는 자상하고 근엄한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자라, 특히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권법을 집중적으로 익혔다고 알려진다.

이후 '방세옥'은 남 소림에 들어가 여러 권법을 더욱이 익혀 민중을 위해 싸우는 청년 영웅으로 거듭난다.

이러한 '방세옥' 캐릭터는 영화 '소림사'에서 배우 이연걸이 연기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방세옥'의 일대기는 영화로 제작되며 중국을 넘어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천하를 구하기 위한 소림사 최고 무술 영웅의 활약을 그린 무협 액션 영화 '방세옥 - 개세영웅'은 오는 1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