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침 튀어 축축해졌다면 당장 새것으로 바꿔서 착용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당국 승인을 받은 KF(Korea Filter) 마스크가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알려주는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소개한다.
최근 WHO는 홈페이지에 '공중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조언: 언제, 어떻게 마스크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게재했다.
WHO는 "마스크에 습기가 차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하라"고 조언했다.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해서도 안 된다.
마스크에 남아있는 세균이 감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마스크 사용은 알코올을 기본 성분으로 하는 세정제 또는 비누·물을 이용한 손 씻기와 병행할 때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나 비누·물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주름이 잡히고 상단에 철선이 들어간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입, 코, 턱을 가리도록 써야 한다.
마스크 상단의 철선을 자신의 코 모양에 맞게 구부려 얼굴과 마스크 사이 뜨는 공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한편 오늘(2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93명, 사망자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