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데뷔 13년 만에 '연예대상'서 상 타고 가슴 벅차한 장도연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장도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았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도연은 MBC '같이 펀딩, '호구의 연애'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 데뷔 후 장도연이 지상파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장도연은 "제가 처음 초대를 받아서 왔다"며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무대에 올라오는 계단이 다섯 개인데 그 다섯 개를 올라오는 데 13년이 걸렸다"며 "제가 정말 별것도 아닌데 본받을 게 많은 동료와 멋진 선배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SBS '연예대상'을 보면서 친구들이 상 받는 거 보면서 축하 문자를 보내면서도 내가 그걸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난 참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장도연, 너 겁나 멋있다"고 장성규의 수상 소감을 빌어 뿌듯함을 표현했다.


누리꾼은 "수상소감마저도 재밌다", "당연히 상을 받았을 줄 알았는데 놀랍다", "앞으로 더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 등 장도연의 수상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


Naver TV '2019 MBC 방송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