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만을 기다렸습니다"···3년 만에 감동의 팬미팅 개최한 어제자 김우빈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에 들어갔던 김우빈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입력 2019-12-09 14: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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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약 3년 만에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8일 김우빈은 삼성동 SM타운 시어터에서 단독 팬미팅 'Thank You'를 개최했다.


이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김우빈은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김우빈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전체적인 구성은 물론 코너의 섬세한 부분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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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은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졌다. 팬들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우빈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김우빈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팬들에게 최근 개최된 '제40회 청룡영화상'의 무대 뒷모습과 평소 자신의 일상 사진, 영상 등을 최초 공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긴 머리 시절의 사진을 전 객석의 수만큼 인화해 선물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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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진 김우빈은 "약 3년 만에 팬분들을 만나는 이 순간만을 기다리면서 지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따뜻했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며 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갑작스러운 비인두암 판정으로 투병 생활에 들어간 바 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김우빈은 현재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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