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한당구연맹, 다음 달 국제 대회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개최

LG유플러스와 (사)대한당구연맹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입력 2019-08-05 18:53:52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LG유플러스와 (사)대한당구연맹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 Union Mondiale de Billard)의 정식 승인으로 매년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인만큼 국내 당구 팬뿐 아니라 전 세계 3쿠션 매니아들이 모두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인간 줄자'로 불리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랭킹 1위)다.


올해 5월에 열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대한민국)'와 7월에 열린 '포르투 월드컵(포르투갈)'에서 연이어 우승해 다른 선수들의 견제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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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급 선수들의 참가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독보적인 기량으로 국내 종합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슈퍼맨' 조재호(서울시청, 세계랭킹 7위), '2019 베카멕스컵'에서 우승한 '당구신동'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세계16위), '2018 LG U+컵' 공동 3위에 오른 '당구천재' 김행직(전남 및 LG유플러스, 세계12위) 등이 안방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2억 4000만원, 우승상금만 8000만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는 다음 달 5일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시작해 8일 오후 7시30분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예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8강전과 4강전이 치러진다. 대회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 U+컵'의 모든 경기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MBC SPORTS+ 채널을 비롯해 KOZOOM KOREA, 유튜브, 네이버TV, U+모바일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8강부터는 전 경기 LG유플러스의 VR 콘텐츠 플랫폼인 U+VR 앱을 통해 VR 생중계되며, 대회 종료 후 VOD를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U+5G 체험존을 운영해 5G 실감형 서비스인 U+AR, U+VR을 비롯해 올해 5G향으로 업그레이드된 스포츠·공연 미디어 플랫폼인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의 팬 사인회, U+5G 서비스를 체험하며 모으는 스탬프 이벤트, 복불복으로 진행되는 복권 이벤트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며 대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채롭게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