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박정우와 동아리방에서 단둘이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있다. 

지난 12일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계정에는 배우 박정우의 ASMR '자정의 정우' 2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2' 속 강윤 역할을 연기하는 박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우는 학교 동아리방 안에서 공강 시간을 보내는 콘셉트를 연출했다.

박정우는 자신이 직접 찍은 듯한 다수의 사진들을 보여줬다. 

그는 낮게 깔린 동굴 목소리로 차분하게 사진 한 장 한 장 설명했고 달콤한 그의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훈훈함이 흘러넘치는 미모 또한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어 박정우는 가방 속에서 자신의 앨범을 꺼내들었다.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마치 화면을 보는 구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듯 대화를 주고받는 연기를 했다. 

다정하게 반말로 이야기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현실에 있을 법한 다정한 대학 선배 느낌을 뿜어냈다. 

영상 말미에 박정우는 "나중에 네가 나 찍어준 거, 내가 너 찍어준 거 여기에 넣자"라는 설레는 멘트를 날리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하기도 했다.

눈과 귀가 동시에 호강되는 박정우의 ASMR 영상은 하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