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4일(목)

"조용히 해야 vs 떠들어도 된다"…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떠드는 게 잘못된 건가요?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덧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을 위해 긴 시간을 쉼 없이 달려오고 있는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현재 고3 교실에는 깊은 긴장감과 적막함이 맴돌고 있다.


그런데 이 조용함을 깨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하는 한 학생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실에서 웃고 떠들며 대화하는 친구 때문에 짜증 난다는 글이 올라왔다.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작성자 A씨는 수능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조급한데 같은 반 친구 때문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아무리 쉬는 시간이라고 해도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눈치 없이 떠드는 반 친구가 너무 밉다며 말이다.


다소 짧지만 생생하게 공감이 가는 A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팽팽하게 의견이 갈렸다.


A씨의 입장에 동의하는 누리꾼들은 "한창 바쁘고 예민할 시기에 혼자 공부 안 한다고 떠드는 건 예의가 아니다", "나가서 이야기하면 되지 않냐" 등의 반응을 내놨다.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수업이나 자습 시간도 아니고 쉬는 시간까지 참아야 하냐", "교실에서 조용히 해주는 건 의무가 아니라 배려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고3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와 찝찝한 장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압박감에 지칠 대로 지친 시기일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이해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로를 배려하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