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개봉 앞둔 디즈니 새 실사화 영화 '뮬란' 예고편

오는 2020년 개봉되는 디즈니 실사화 영화 '뮬란' 예고편이 드디어 첫 공개됐다.

입력 2019-07-08 07:26:18
영화 '뮬란'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배우 유역비가 주연으로 나서는 영화 '뮬란'이 베일을 벗었다.


8일 CGV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영화 '뮬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뮬란'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작품이다.


'뮬란'은 중국의 구국 소녀인 목란(木蘭)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군대에 들어가 영웅이 된 소녀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뮬란'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푸른 들판에 말을 타고 달리는 뮬란(유역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매를 통해 결혼할 상황에 처한 뮬란은 가문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부모님의 말에 "제가 가문을 빛내드리죠"라고 말한다.


조용하고 침착하고 우아하고 절제된 모습을 갖춰야 좋은 아내가 될 수 있었지만, 뮬란은 평소 무술을 즐겨 하던 여자였다.


결혼을 위해 화장을 하던 뮬란. 이어진 장면에서 그는 남장을 하고 군대에 들어간다.


영화 '뮬란'


전쟁터에서도 겁을 내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선 뮬란은 영상 말미 머리가 풀어져 여자인 것이 드러났음에도 칼을 휘두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남다른 카리스마로 적을 거침없이 물리치는 뮬란은 "제 의무는 싸우는 겁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즈니 실사화 영화 '뮬란'은 오는 2020년 상반기에 개봉된다.



영화 '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