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귀엽고 앙증맞은 자태로 SNS를 뒤흔들었던 강아지 짱절미를 기억하는가.
수많은 누리꾼의 뜨거운 사랑 속에 '슈스견'으로 거듭난 짱절미가 유튜브까지 점령하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짱절미'에는 두 개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짱절미의 견주인 '절미 언니'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도 담겨 있다.
그는 "고3이라 시간이 없는데 여전히 많은 분들이 절미를 보고 싶어 하셨다. 그래서 사소한 절미 이야기라도 보여드리고자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 멍 스타 선배님들을 따라서 다양한 영상을 많이 올리겠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또 다른 영상 속에는 짱절미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평소 '인싸'로 유명한 짱절미는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도 꼬리를 흔들며 애교 부리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짱절미의 유튜브 진출을 접한 누리꾼은 "바로 구독해야지. 너무 좋다", "우리 짱절미 더 자주 볼 수 있겠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절미 언니'는 지난해 8월 6일경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는 짱절미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후 그는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짱절미의 '육아일기'를 공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