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우먼 신보라가 6월의 신부가 된다.

지난 10일 신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작은 장점을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며, 언제나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오는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신보라는 "피드를 통해 소식을 접하신 지인분들 미리 한 분, 한 분 인사드리지 못한 점 헤아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