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 '5월'이 무르익고 있다.
1년 중 가장 날씨가 좋다는 5월 사람들은 저마다 야외로 나들이를 계획하지만, 꼭 교외로 떠나야만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꺄르르' 웃으며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것도 밤새도록 말이다.
바로 '찜질방'이다. 뜨거운 불가마에서 친구와 함께 땀을 쫙 뺀 뒤 식혜를 드링킹하고, 밤새 수다를 떠는 재미는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꿀잼 중의 꿀잼이다.
지금부터 밤새 '하하호호'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서울 시내 대형 찜질방 4군데를 소개할 테니, 절친과 방문해 즐겨보는 건 어떨까.
드래곤힐스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용산에 있는 드래곤 힐 스파를 추천한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모두 찜질방으로 사용될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대표 스파시설이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참숯 가마와 다양한 불한증막을 제공하고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한 번에 정화시킬 수 있다.
가격은 평일, 주말 모두 1만 2천원에서 1만 5천원 사이다.
숲속한방랜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이 남편과 방문해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도심 속 힐링을 즐기는 여유로운 장소다.
위치 자체가 한적하고 고즈넉해 탁 트인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찜질방 내부엔 다양한 탕과 불가마뿐만 아니라 사격장, 오락기, 노래방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해 지루할 틈이 없다.
찜질방 석쇠에 고구마, 떡, 옥수수와 같은 간식을 구워 먹는 재미는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입장료는 1만 2천원 수준이다.
스파렉스
동대문에 위치한 스파렉스는 한옥식 디자인으로 따끈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흡사 조선 시대 뜨끈한 온돌방에서 찜질을 하고 있는 양반이 된 기분을 선사한다.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연인과 누워 재밌는 동영상을 보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영화방, 만화방도 있어 온종일 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다. 가격은 1만 4천원이다.
스파 인 가든파이브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스파 인 가든파이브는 약 '2천평' 규모의 대형 스파랜드로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다양한 테마 시설을 갖췄다.
찜질방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실내정원이 마치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소나무 전통 한증막과 황토 참숯방, 히노끼방, 아토피 치료방, 소금방, 아이스방 등 다양한 사우나에서 땀을 '쫙' 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게다가 북 카페&보드게임, 하늘정원, 영화감상실, 스포츠마사지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