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비밀리에 싸여있던 tvN '강식당2' 메뉴가 드디어 공개됐다.
4일 오후 12시 tvN '강식당2'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점심 고객 추첨이 종료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가게를 찾은 1만 명 중에서 점심을 대접할 고객을 추첨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송민호와 피오, 이수근은 긴장되는 표정으로 리더인 강호동이 뽑는 번호표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강볶이'라는 가게 간판을 걸었던 이들의 메인 메뉴도 해당 사진에서 드러났다.
이들이 고객에게 정성스레 선보이는 메뉴는 간판에서 유추할 수 있었듯 '튀김떡볶이'와 '짜장 떡볶이', 그리고 '국수'였다.
국민 간식이지만 의외로 맛을 내기 어려운 떡볶이를 멤버들이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식당2' 촬영지는 경주시에 위치한 화랑교육원 한옥 카페다.
'강식당2' 멤버들은 원래 점심만 영업할 계획이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인원이 몰리면서 저녁 영업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강식당2' 제작진은 "당일 많은 분들의 방문으로 인해 교통 혼잡 및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오늘 이후부터는 인터넷 추첨제로 진행된다"며 "당일 번호표 배부 및 현장 추첨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