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사과주스 신맛에 충격 받아 '몸서리' 치는 세젤귀 건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가 신맛을 접하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봄나들이에 나선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 건후 남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따뜻한 햇볕 아래 자리 잡은 벚꽃을 구경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한참을 놀던 중 아이들이 출출해질 때쯤 되자, 박주호는 미리 준비해온 과일과 주스를 꺼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는 배가 많이 고팠는지 곧바로 청포도를 입에 넣고 오물오물 먹었다.


과일만으로는 허기를 채우기가 부족했던 탓일까. 건후는 귀여운 물통에 담긴 사과주스를 마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건후는 음료를 맛보자마자 오만상을 찌푸리는가 하면 고개를 저으며 싫은 내색을 표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사과주스 특유의 신맛이 어린 건후에게는 자극적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결국 건후는 "아오"라고 신경질(?)을 부리며 손에 쥐고 있던 물병을 박주호에게 돌려주고 말았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건후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짜증 내는 순간에도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