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5cm'인 자기만 한 '참치' 먹으며 1회 먹방에 500만원 쓴 엠브로

먹방 BJ 겸 유튜버 엠브로가 무려 500만원을 들여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120kg 대형 참치 먹방에 나섰다.

입력 2019-04-29 16:01:23
YouTube '엠브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먹방 BJ 겸 유튜버 엠브로가 보기만 해도 배부른 500만원짜리 120kg 대형 참치 먹방에 나서면서 화제를 끌고 있다.


지난 27일 엠브로는 자신의 유튜브에 '120kg 최고급 참치 한 마리 통째로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엠브로는 "며칠 동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참치를 5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며 "콘텐츠에 아끼지 않고 팍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 185cm인 엠브로보다 몸무게가 20kg 더 나가는 대형 참치는 보기만 해도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다.


YouTube '엠브로'


그는 참치 전문가를 초대해 곧바로 참치 해체를 시작했다.


크기가 성인 남성 상반신 정도 되는 참치지만, 머리도 혼자 들기 버거울 정도로 무거웠다.


해체를 끝내고 가족과 함께 참치 먹방을 시작한 엠브로는 주먹보다 더 큰 참치를 김에 싸서 먹었다. 


마치 주먹밥을 먹는 모양새였다.


YouTube '엠브로'


그는 푸짐한 밥 위에 참치회를 얹어 대형 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엠브로는 연신 맛있다고 감탄하며 두툼한 크기의 참치를 손에 들고 먹었다.


먹방을 끝내고 남은 참치는 마을 주민에게 나눠준 엠브로는 "큰 재료를 손질해서 많은 분들과 나눠 먹은 부분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콘텐츠에 돈 아끼지 않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혼자 먹는 방송보다 주위 사람과 나눠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저런 참치라면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엠브로의 먹방 열정을 높이 샀다.



YouTube '엠브로'


YouTube '엠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