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연예계 게임 고수들이 참석하는 '게임돌림픽'이 개최된다.

지난 27일 게임 채널 OGN은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2019 게임돌림픽'에 관한 홍보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엑소 백현, 아이즈원 사쿠라, 에이핑크 오하영, B1A4 공찬, NCT 태용, 프로미스 나인 나경, 권현빈의 사진이 담겨있다.

OGN은 포스터와 함께 "연예계 핫한 게임돌을 댓글로 제보받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던 '게임돌림픽'은 아이돌과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출전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VR 게임', '철권 7', '아케이드' 등 5개 종목에서 연예계 게임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이다.

'게임돌'을 제보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각자 게임을 잘하는 '최애 아이돌'을 추천하고 나섰다.

추천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 소녀시대 태연, FT아일랜드 이홍기, 하성운, 트와이스 미나 등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수많은 연예인들이 언급됐다.

한편, 지난해 개최됐던 '2018 게임돌림픽'에는 블락비 재효, 아스트로 윤산하, 모델 정혁, 나인뮤지스 혜미 등 수십 명이 넘는 스타들이 참가한 바 있다.

'2019 게임돌림픽'의 정확한 개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최종 라인업이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