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매 시즌 역대급 살인마를 만들어내는 '보이스'가 시즌 3에서 또 다른 악역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지난 24일 OCN 측은 '보이스 시즌 3' 첫 방송을 앞두고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이스' 시즌 1과 시즌 2, 시즌 3에 등장하는 악인들이 등장했다.

끔찍한 살인을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저지르는 악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이는 '보이스 시즌 3' 속 살인마다.

'보이스 시즌 3' 속 살인마는 망치를 들고 와 여성들을 납치해 끔찍하게 살인을 저질렀다.

가면을 쓰고 등장한 살인마는 "증오는 인간을 아름답게 만든다. 막는 자 누구든 죽는다"라는 끔찍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인간의 신체를 사고파는 다크 웹 '옥션 파브르'에 관련된 인물로 추측된다.

영상 말미에서 살인마는 일본어로 된 문신을 하고 피를 뚝뚝 흘려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앞서 '보이스' 속에서 살인을 즐기는 쾌락형 살인마로 피해자 머리카락을 수집했던 모태구와 '보이스 시즌 2'에서 잘못된 복수심에 사로잡힌 사명감형 사이코패스로 피해자들을 죽이고 신체 일부를 수집했던 방제수.

끔찍한 살인 방법으로 충격을 자아냈던 모태구와 방제수의 뒤를 잇게 된 '보이스 시즌 3' 속 살인마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떨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 시즌 3'는 오는 5월 11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