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하며 팬클럽 '아미'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6일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아미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추가로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제작됐다.

영상에는 지난 1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추가돼 있어 시선을 끈다.

뮤비 중간중간에 멤버들은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를 취하며 잔망미 넘치는 면모를 뽐냈다.

또한 이들은 함께 호흡을 맞춘 할시와도 웃긴 포즈를 취해 보이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팬들의 마음을 녹인 킬링 파트는 극장 위에 '아미(ARMY)'라고 쓰인 간판이 등장하는 부분이었다.

이는 멤버들이 전 세계에 있는 '아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한 셈이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러니 방탄소년단을 좋아할 수밖에", "역시 센스 넘친다", "정말 소중한 선물이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전 세계 최초로 할시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