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놀랍게도 왼쪽이 한국인, 오른쪽이 미국인이다. 인기 인터넷 방송인 힘의길과 꽈뚜룹의 합동 방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꽈뚜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실시간 방송을 공개했다.

방송의 제목은 '왼쪽이 한국인 오른쪽이 미국인입니다'였다. 왼쪽이 힘의길, 오른쪽이 꽈뚜룹이었다.

힘의길은 일산에 살고 있으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찰진' 어휘력과 발음을 자랑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출신 꽈뚜룹은 어색한 한국말로 시청자를 웃게 했다.

꽈뚜룹이 어색한 한국말과 함께 재밌는 동작을 취할 때면 힘의길은 "X라이네 이거", "반말하지 마"라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말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킹갓유교맨 힘의길 웃기다", "둘이 인지부조화 대잔치한다", "영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힘의길은 혼혈이지만 한국에서 30년을 지냈다. 국적과 모국어가 모두 한국, 한국어인 '토종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