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이 미국 코미디쇼를 제대로 뒤집어놓았다.

14일(한국 시간) 오후 12시 30분부터 방송된 미국 NBC의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시즌44'(SNL)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 편에 뮤지컬 게스트로 나와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리고 얼마 후 자신들의 히트곡 'MIC Drop'(마이크 드롭) 무대까지 선보였다.

레드, 옐로 등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자랑하는 '칼군무'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들은 좁은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무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와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이 지금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