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애절한 음색으로 '사랑을 위하여' 불러 감성 폭발시킨 '분위기 남신' 잔나비

KBS2 '불후의 명곡'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세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남다른 가창력을 과시해 팬심을 저격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김종환의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가수 이세준, 김소현, 손준호, 이창민, 남태현, 레이디스 코드, 잔나비가 출연했다.


모두가 뛰어난 보컬 실력을 뿜어냈으나 그중에서도 듣는 이들의 이목을 끈 건 잔나비 무대였다.



KBS2 '불후의 명곡'


이날 잔나비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선곡해 공연을 펼쳤다.


감미로운 반주가 흘러나오자 보컬 최정훈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감정을 잡았다.


덤덤하게 노래를 불러나가던 최정훈은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씁쓸한 보이스를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단번에 압도시켰다.


KBS2 '불후의 명곡'


잔나비는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해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가사와 걸맞게 잔나비는 무대 내내 애절한 감성을 뿜어내며 몇몇 방청객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 소절을 듣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는 잔나비의 '사랑을 위하여'를 하단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