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청바지에 흰색 운동화. 심플하지만 오랜 세월 '패션의 정석'으로 통한 착장이다.

꽃샘추위가 가시고 바깥나들이를 즐기는 인파 속에서 이러한 차림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이키에서 출시한 에어맥스 720 모델이 '흰 운동화'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에어맥스 720은 '구름' 위를 걷는 착화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미 판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제품.

실제 밑창을 감싼 커다란 에어 유닛 덕분에 오랜 시간 걸어도 비교적 발의 피로도가 덜하다는 게 소비자들의 평이다.

디자인 또한 예사롭지 않다. 'UFO'를 연상하게 하는 곡선 모양의 라인이 운동화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게다가 화이트 색상은 청바지, 면바지, 원피스 등 다양한 하의에 무리 없이 무난하게 어울려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

여러 착용샷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나도 갖고 싶다", "여름에 신으면 시원해 보일 것 같다" 등 궁금증 어린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아래 에어맥스 720 모델 흰색 모델 사진을 남겼으니, '화이트 덕후'라면 심쿵할 준비하고 함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