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 tvN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스달 연대기'의 주역인 장동건(타곤 역), 송중기(은섬 역), 김지원(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의 모습이 담겼다.

근엄한 장동건의 자태와 함께 "타곤 그자는 어딨어?"라는 송중기의 비장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영상은 어딘가 모르게 스산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매서운 눈빛을 장착한 송중기는 장동건을 쫓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생명을 해치면서 채워지는 욕망,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돼"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면서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상 말미에는 결의에 찬듯한 김지원, 김옥빈의 모습이 흘러나오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15초라는 짧은 분량에도 주연 4인방은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로 가상의 땅 '아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