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가수 홍진영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9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진영은 지난 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쾌척하며 연예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홍진영의 기부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를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평소에도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앞장섰던 그가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에도 아낌없이 기부금을 지원한 것이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해 12월 한국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지내는 나눔의 집에 5천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막대한 피해가 속출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전소된 주택은 401채에 이른다.

갈 곳을 이른 이재민 722명은 현재 21개 임시 거주시설에서 머무는 상황이다.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홍진영, 아이유, 싸이 등 유명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