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라이브 방송하다 옆방 '19금' 소리 들리자 멘탈 나간 여자 BJ
생방송을 진행하던 여자 BJ가 옆방에서 들리는 야릇한 소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일정 때문에 홀로 모텔에서 숙박하게 된 여자 BJ가 옆방에서 들리는 야릇한 소리에 당혹감을 내비쳤다.
지난 3일 아프리카TV 인기 BJ 수빈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는 "모텔에 혼자 왔는데 옆방 커플 소리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혼자 모텔에서 숙박하게 된 수빈이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준비 중인 모습이 담겼다.
그 순간 그녀의 등 뒤로 이상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짧은 외침이었지만 이는 남녀가 성관계를 맺으며 내는 야릇한 신음소리로 추정하기 충분했다.
해당 소리는 방을 건너 고스란히 방송에 전파됐다.
당황한 수빈은 소리가 흘러 들어오는 창문을 급하게 닫은 뒤 "추워서 창문 닫았다", "고양이가 우는소리였다"라며 다급하게 손으로 부채질을 했다.
이어 수빈은 "옆방에 귀 가져다 대보자"라는 시청자들의 장난에 "옆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여긴 모텔인데 고의로 들으려 하는 건 나쁜 거다"라며 횡설수설 말을 더듬기도 했다.
이후 몇 차례 스스로 머리를 헝클이고 손부채질을 한 수빈은 결국 침대로 피신한 채 방송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야릇한 소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수빈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청음이 좋은 숙소다", "저 억울해하는 표정 봐라", "남자친구 숨겨둔 거 아니냐" 등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