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학사 경고 위기'에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대학생'으로 돌아갔던 볼빨간사춘기가 1년 만에 컴백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번에도 모두의 예상대로 신곡 '나만, 봄'(Bom)으로 1위를 찍었다.

지난 2일 오후 6시 볼빨간사춘기는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메인 타이틀 곡은 '나만, 봄'이다.

'나만, 봄'은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별 보러 갈래?'와 '나들이 갈까', 'Mermaid', 'Seattle Alone'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만, 봄'은 짝사랑 상대가 나만 봐줬으면 좋겠는 소녀의 순수하고 귀여운 마음을 그린다.

싱그러운 안지영의 목소리와 봄을 떠올리게 하는 산뜻한 가사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나만, 봄'은 볼빨간사춘기가 "대놓고 봄 시즌을 저격해서 나왔다. 많은 분의 마음을 간지럽히려고 볼빨간사춘기가 출동했다"라고 자신있게 밝힌 것처럼 이번 봄에 듣기 좋은 사랑스러운 노래라 오랫동안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