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봄바람이 불어오면 곳곳에는 사랑을 하는 달달한 커플들이 탄생하고는 한다.

따스한 봄을 맞이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는 주변인들을 보면 왠지 부러움이 느껴진다.

연예계에서도 유달리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는 스타 커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배우 박혁권과 조수향이 2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뜨거운 사랑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이들처럼 엄청난 나이 차이마저 달달한 사랑으로 녹여버린 스타 커플이 누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1. 박혁권 ♥ 조수향

박혁권과 조수향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인연은 없지만 각각 독립영화에 많이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게 됐다.

1971년생으로 48살인 박혁권과 1991년생으로 28살인 조수향은 스무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박혁권과 서울에 거주하는 조수향은, 먼거리를 오가며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알려졌다.

2. 백종원 ♥ 소유진

요식업의 대가 백종원과 배우 소유진은 각자 1966년생, 1981년생으로 15살 차이가 난다.

15살이라는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도 손꼽힌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현재 슬하에 1남 2녀를 두며 다둥이 부모가 됐다.

3. 마동석 ♥ 예정화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해 3년째 연애 중이다.

소속사가 같은 두 사람은 영어 공부와 운동 등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생인 마동석과 1988년생인 예정화는 무려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했다.

4. 이병헌 ♥ 이민정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 부부인 이병헌과 이민정 역시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병헌은 1970년생, 이민정은 1982년생으로 12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 커플이다.

지난 2012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그로부터 1년 뒤 부부라는 결실을 맺으며 아들 준후 군을 슬하에 두고 있다.

5. 미나 ♥ 류필립

가수 미나와 류필립은 17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지난 2015년 류필립과의 연애 사실을 당당히 고백한 미나는 43살의 나이에 고무신을 신었다.

류필립의 제대 후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에 골인하며 굳건한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