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그룹 마마무가 네 마리의 귀여운 '댕댕이'로 변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마마무가 출연했다.

이날 마마무는 달달한 하모니를 선사해 관객의 귀를 호강시키는가 하면, 유쾌한 대화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들은 5년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때 그룹 씨스타가 선보인 유인원 분장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씨스타의 분장에 감명받았던 마마무는 녹화가 진행되기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에게 "분장에 대한 욕망이 있다"라며 분장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이윽고 마마무는 2시간 동안의 기나긴 분장 시간을 거쳐 완벽한 '댕댕이' 모습으로 등장했다.

예쁜 메이크업을 하는 대신, 얼굴까지 '댕댕이'처럼 만든 마마무는 '쟤가 걔야'를 부르며 재미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쟤가 걔야'라는 노래 제목이 마마무의 분장 때문에 '쟤가 개야'처럼 들렸다.

MC 유희열이 "마마무 아니고 마마멍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영락없는 강아지를 연상케 한 마마무의 '걔가 쟤야' 무대를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