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백종원, 유튜버 데뷔한다"

KBS2 '대화의 희열2'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유튜버로 데뷔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 2'에는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백종원은 자신에 대한 오해와 미래의 목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KBS2 '대화의 희열2'


백종원이 강조한 건 '한식의 세계화'였다. 그는 "한식 세계화는 멀었다. 다만 가능성이 무한하다. 그래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식에 많은 사람이 열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해다. 사실 '한식의 위기'라고 볼 수 있다. 한식은 외국인들의 외식 메뉴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KBS2 '대화의 희열2'


그가 생각하는 한식의 세계화 방식은 바로 '현지화된 한국 음식'이었다. 백종원은 "기본 레시피를 준수한 현지화된 한국 음식이 필요하다"며 "변형된 한국 음식이 퍼져버리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그가 준비하고 있는 건 바로 '유튜브'였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곧 시작하려고 한다. 유튜브를 통해 한식 레시피를 번역해 외국에 알릴 예정이다. 어느 날 내가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라고 할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