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독보적인 랩 실력을 자랑하는 '고등래퍼 3' 양승호가 탈락 위기에 처했다.
지난 2일 Mnet '고등래퍼 3' 제작진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3회 예고편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1차 팀 대항전 교과서 랩 대결'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에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 건 지난주 방송에서 남다른 래핑을 뽐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양승호였다.
교복 차림을 하고 등장한 양승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호기롭게 랩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많은 관중 앞에서 긴장한 탓일까. 양승호는 그만 랩 가사를 잊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멘토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만큼 양승호의 치명적인 실수에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더 콰이엇은 "준비가 안된 거다"라며 쓴소리를 날렸고, 기리보이는 "진짜 이거 어떡하지"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탈락자가 선정됐고 양승호는 시선을 땅으로 떨궜다.
옆에 있던 하선호는 눈을 가린 채 슬픈 감정을 여과 없이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양승호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그 결과는 오는 8일 오후 11시 Mnet 채널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