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황광희가 여자 씨름 선수의 돌직구에 발끈하고 말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는 거제시청 여자씨름단과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선수들은 대결을 마친 뒤 함께 식사하고자 한 식당에 도착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대화를 나누던 중 한 선수는 황광희에게 다이어트 비결을 물었다.

황광희는 사이클과 러닝머신을 열심히 탔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선수는 "사이클을 했다고요?"라며 황광희의 부실한 하체를 훑어봤다.

이어 그는 "근데 하체가 왜 그래요?"라고 직언을 날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순간 빈정이 상해버린 황광희는 눈을 부릅뜨더니 "거제도 다신 안 와"라며 제대로 삐쳐버렸다.

이에 선수는 "으이구 오면 전화해요"라며 황광희를 달랬고, 금세 기분이 좋아진 황광희는 배시시 웃어 보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광희가 사이클을 했다고? 의외다", "여자 선수분 돌직구 너무 웃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2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